이랜드 뉴코아- 2001아울렛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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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31일 출범
이랜드그룹의 양대 아울렛인 뉴코아와 2001아울렛이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된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월드의 유통부문인 '2001아울렛'을 분할,계열사인 뉴코아와 합병해 31일 통합법인 '이랜드리테일'을 출범시킨다.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백화점 2곳,뉴코아아울렛 16곳,2001아울렛 12곳 등을 운영하게 된다. 통합법인 대표는 오상흔 뉴코아 대표가 맡는다.
이랜드그룹은 그룹 내 유통부문 통합에 따른 경쟁력 제고로 아울렛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2년께 상장이 추진된다. 통합 이후에도 '뉴코아'와 '2001아울렛'이란 아울렛 명칭은 그대로 사용된다. 이랜드는 2003년 뉴코아를 인수해 백화점을 아울렛으로 전환한 후 자체 아울렛사업인 2001아울렛과 지원부서를 합하고 일부 구매를 공동 진행하는 등 통합작업을 해왔다. 관계자는 "홈에버(옛 까르푸) 인수와 매각,뉴코아 노사 갈등 등으로 통합이 늦어진 것"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비용 절감과 구매력(바잉파워)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가 2004년 인수한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킴스클럽마트(옛 해태유통)는 이번 통합에서 제외했다. 킴스클럽마트는 현재 39개의 SSM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킴스마트클럽도 함께 통합해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었으나 SSM 갈등이 심화되면서 별도법인으로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며 "통합법인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랜드그룹은 이랜드월드의 유통부문인 '2001아울렛'을 분할,계열사인 뉴코아와 합병해 31일 통합법인 '이랜드리테일'을 출범시킨다.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백화점 2곳,뉴코아아울렛 16곳,2001아울렛 12곳 등을 운영하게 된다. 통합법인 대표는 오상흔 뉴코아 대표가 맡는다.
이랜드그룹은 그룹 내 유통부문 통합에 따른 경쟁력 제고로 아울렛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2년께 상장이 추진된다. 통합 이후에도 '뉴코아'와 '2001아울렛'이란 아울렛 명칭은 그대로 사용된다. 이랜드는 2003년 뉴코아를 인수해 백화점을 아울렛으로 전환한 후 자체 아울렛사업인 2001아울렛과 지원부서를 합하고 일부 구매를 공동 진행하는 등 통합작업을 해왔다. 관계자는 "홈에버(옛 까르푸) 인수와 매각,뉴코아 노사 갈등 등으로 통합이 늦어진 것"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비용 절감과 구매력(바잉파워)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가 2004년 인수한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킴스클럽마트(옛 해태유통)는 이번 통합에서 제외했다. 킴스클럽마트는 현재 39개의 SSM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킴스마트클럽도 함께 통합해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었으나 SSM 갈등이 심화되면서 별도법인으로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며 "통합법인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