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30일 기존 데이터통화 정액 상품인 오즈(OZ)에 유료 콘텐츠에 대한 무료 이용 혜택을 추가한 통합 무선인터넷 상품인 'OZ 알짜정액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매 대가인 정보이용료와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내는 데이터통화료를 통합한 상품이다.

요금은 오즈 요금 6000원에 3900원을 추가한 월 9900원이다. 한 달에 1기가바이트(GB)까지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오즈 혜택은 물론 정액존에서는 각종 콘텐츠까지 추가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액존에는 벨소리，통화연결음，게임，애니메이션，종목 무제한 실시간 증권정보 등 자주 이용하는 최신 유료콘텐츠를 비롯해 위치정보(내주위엔？)，교통，뉴스，날씨，만화，동영상(엠박스)，쇼핑，싸이월드 등 총 50여종의 인기 콘텐츠를 모아 놓았다.

LG텔레콤은 새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 후 한 달간 월 6000원의 OZ 요금만으로 'OZ 알짜정액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