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 박형준·홍보수석 이동관 유력…31일 청와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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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은 금주내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한 뒤 이르면 내달 2일, 늦어도 4일 이전 개각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개편과 인선 내용은 내일 발표하겠다"며 "개각도 청와대 개편과 함께 이번 주 초에 하려 했으나 늦어졌고 내달 4일까지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직도 국무총리 후보자는 복수로 검토 중에 있다"며 "총리의 컨셉트는 통합과 화합,도덕성이 주된 개념"이라고 밝혔다. 총리 후보에는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과 강현욱 전 전북지사,그리고 그동안 언론에 거론되지 않던 새 인물을 포함해 3,4명가량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각 개편 규모는 5,6개 부처 정도이며 정치권 인사 2명 안팎이 입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정무장관 신설과 관련,"유동적이나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의 자리 이동이 유력하다. 기존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을 통합해 신설할 가능성이 높은 홍보수석에는 이동관 대변인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개편과 인선 내용은 내일 발표하겠다"며 "개각도 청와대 개편과 함께 이번 주 초에 하려 했으나 늦어졌고 내달 4일까지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직도 국무총리 후보자는 복수로 검토 중에 있다"며 "총리의 컨셉트는 통합과 화합,도덕성이 주된 개념"이라고 밝혔다. 총리 후보에는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과 강현욱 전 전북지사,그리고 그동안 언론에 거론되지 않던 새 인물을 포함해 3,4명가량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각 개편 규모는 5,6개 부처 정도이며 정치권 인사 2명 안팎이 입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정무장관 신설과 관련,"유동적이나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의 자리 이동이 유력하다. 기존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을 통합해 신설할 가능성이 높은 홍보수석에는 이동관 대변인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