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적 개선세 지속…매수↑-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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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1일 기아차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 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올 상반기 유럽 등 기아차의 해외 판매 법인 실적이 악화됐고, 과도한 차입금 문제도 남아있지만 실적 개선(턴어라운드)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판매 법인들의 손실을 포함해도 기아차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흑자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에 대한 과대평가는 경계해야 하지만 실적개선 프리미엄은 필요해 보인다"며 "기아차의 아킬레스건이었던 과도한 차입금 문제도 앞으로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올 상반기 유럽 등 기아차의 해외 판매 법인 실적이 악화됐고, 과도한 차입금 문제도 남아있지만 실적 개선(턴어라운드)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판매 법인들의 손실을 포함해도 기아차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흑자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에 대한 과대평가는 경계해야 하지만 실적개선 프리미엄은 필요해 보인다"며 "기아차의 아킬레스건이었던 과도한 차입금 문제도 앞으로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