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내달 7일 오후 4시 부산에서 필명 '시골의사'로 알려진 경제전문가 박경철씨를 강사로 초청해 경제 특별강의를 연다.

이번 특강은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경제전망과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부산일보 강당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철씨와 함께 반문열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금융도시,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부산의 금융중심지 지정의 의의와 금융도시로 발전하게 될 부산의 미래를 알기쉽게 조명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최신 금융투자 관련 책자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민경 금투협 부산지회 소장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유치 등 하드웨어 부문 못지 않게 시민의 금융투자능력 향상 등 소프트웨어 부문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경제대특강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