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하루 경의선 육로통행 횟수가 현행 6회에서 23회로 늘어나고 통행 시간대별 인원과 차량 대수 제한도 풀린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북한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명의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에 보내온 통지문에 따라 9월1일부터 남북 육로통행 및 개성공단과 금강산지구 체류 인원을 지난해 12월1일 이전 상태로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하절기(4~9월) 평일 경의선 육로 방북 횟수를 이달 1일부터 현재 3회에서 12회(오전 8시30분~오후 5시)로 늘리고,경의선 육로 귀환 횟수는 현재 3회에서 11회(오전 10시~오후 5시40분)로 확대하기로 했다. 토요일 방북과 귀환도 각각 7회,5회로 늘어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