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고양시와 '서민·금융소외자 지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해당 시·구청 민원실에 설치 운영합니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에서는 저신용층의 고금리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낮춰주는 '전환대출'과 공사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이밖에 창업·복지·취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됩니다. 캠코는 이번 고양시를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구, 경북 구미, 충남 당진, 전북 군산 등 전국 총 18개 시·구청에도 이 같은 상담창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신용회복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신청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금융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입니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는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방문 전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나 홈페이지(www.hopenet.or.kr)로 대상자 여부 및 준비서류 등을 문의하면 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