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악화땐 전국 휴교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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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군인 우선 무료 접종
정부와 한나라당은 31일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할 경우 전국에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 · 정은 이날 국회에서 김성조 정책위 의장,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플루 유관 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재해 등의 긴급한 사유로 정상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교육감 등이 일선 학교에 휴교를 명할 수 있다.
당 · 정은 이와 함께 수학여행,운동회,각종 수련회,대규모 행사 등 교내외 집단 행사와 국군의 날 행사 같은 대규모 군 행사를 자제하는 한편 지역 단위 각종 행사와 학생 동원도 자제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당 · 정은 또 오는 11월부터 우선 접종 대상자 1336만명 중 군인 학생 등 단체와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고 나머지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되 백신값을 제외한 접종 비용만 부담토록 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당 · 정은 이날 국회에서 김성조 정책위 의장,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플루 유관 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재해 등의 긴급한 사유로 정상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교육감 등이 일선 학교에 휴교를 명할 수 있다.
당 · 정은 이와 함께 수학여행,운동회,각종 수련회,대규모 행사 등 교내외 집단 행사와 국군의 날 행사 같은 대규모 군 행사를 자제하는 한편 지역 단위 각종 행사와 학생 동원도 자제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당 · 정은 또 오는 11월부터 우선 접종 대상자 1336만명 중 군인 학생 등 단체와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고 나머지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되 백신값을 제외한 접종 비용만 부담토록 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