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오는 10일까지 5년 이상 근무한 차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GM대우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02년 회사 출범 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희망퇴직자에게 퇴직금과 근속연수에 따른 6~18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경력 전환과 인력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