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군들 '비타500'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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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미군마트에 납품
전 세계 미군들이 광동제약의 '비타500''옥수수수염차' 등 한국산 음료를 마시게 된다.
광동제약은 세계 각지에 주둔한 미군부대 내 마트를 운영하는 데카(DeCA · US Defense Commissary Agency)와 계약을 맺고,'비타500''광동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해 '산삼배양근''진홍삼골드''홍삼벌꿀''쌍화골드' 등 19개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데카는 전 세계 254개 미군 마트에 식품과 생필품의 납품 · 판매 · 매장 운영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미군 마트 이용자가 육 · 해 · 공군,해병,예비군,방위군 등 1200여만명에 달해 한국산 음료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우선 이달부터 주한 미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괌,하와이,일본 등 아시아 지역 미군 마트에 납품한다. 내년 말까진 미국 본토와 유럽에 주둔한 미군 부대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데카와 납품계약을 맺기 위해 6개월 동안 제품의 성분 · 효과 등에 대한 서류심사,시음회,제조공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번 납품업체 선정 심사를 맡은 미군 관계자들은 '비타500'이 한국에선 단일 품목으로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데 대해 관심을 표했다고 광동제약은 전했다.
이인재 광동제약 상무는 "데카의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이번 납품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광동제약은 세계 각지에 주둔한 미군부대 내 마트를 운영하는 데카(DeCA · US Defense Commissary Agency)와 계약을 맺고,'비타500''광동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해 '산삼배양근''진홍삼골드''홍삼벌꿀''쌍화골드' 등 19개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데카는 전 세계 254개 미군 마트에 식품과 생필품의 납품 · 판매 · 매장 운영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미군 마트 이용자가 육 · 해 · 공군,해병,예비군,방위군 등 1200여만명에 달해 한국산 음료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우선 이달부터 주한 미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괌,하와이,일본 등 아시아 지역 미군 마트에 납품한다. 내년 말까진 미국 본토와 유럽에 주둔한 미군 부대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데카와 납품계약을 맺기 위해 6개월 동안 제품의 성분 · 효과 등에 대한 서류심사,시음회,제조공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번 납품업체 선정 심사를 맡은 미군 관계자들은 '비타500'이 한국에선 단일 품목으로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데 대해 관심을 표했다고 광동제약은 전했다.
이인재 광동제약 상무는 "데카의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이번 납품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