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구글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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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에 내놓을 최초의 '구글폰'이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news.sina.com)은 LG전자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운영체제 '오폰(OPhone)' 탑재 스마트폰 GW88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오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GW880은 LG전자 최초의 구글폰이다.
이 제품은 중국의 3세대 기술인 TD-SCDMA를 지원하며 3.5인치 터치스크린과 GPS, 블루투스,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용하면 구글 맵, 구글 서치, 지메일, 유튜브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일반 PC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0.5%에 불과했던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올해 말까지 4.4%로 급신장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 SA의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 업계는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7월 유럽에 구글폰 '갤럭시'를 내놔 출시 한달여만에 10만대를 판매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모두에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측은 중국 3G 휴대폰 시장이 올해 1400만대에서 내년 30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news.sina.com)은 LG전자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운영체제 '오폰(OPhone)' 탑재 스마트폰 GW88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오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GW880은 LG전자 최초의 구글폰이다.
이 제품은 중국의 3세대 기술인 TD-SCDMA를 지원하며 3.5인치 터치스크린과 GPS, 블루투스,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용하면 구글 맵, 구글 서치, 지메일, 유튜브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일반 PC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0.5%에 불과했던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올해 말까지 4.4%로 급신장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 SA의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 업계는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7월 유럽에 구글폰 '갤럭시'를 내놔 출시 한달여만에 10만대를 판매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모두에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측은 중국 3G 휴대폰 시장이 올해 1400만대에서 내년 30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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