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전환했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87.83으로 4.02포인트, 0.25% 내리고 있다.

31일 미국 증시가 하락에도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도 전환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78억원, 118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만 1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KT, 롯데쇼핑, 기업은행이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LG,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신세계, KT&G, SK에너지는 하락세다.

보령제약이 중국의 백신기업 시노백으로부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지난 3일간 급락하던 녹십자는 6% 넘게 급반등했다.

반기보고서 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은 연합과기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현재 3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2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