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신형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M대우는 1일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운의 1호차'는 지난 5월 서울모터쇼에서 열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호차' 이벤트에 당첨된 이나랑 씨(26세)에게 돌아갔다.

릭 라벨 GM대우 마케팅영업담당 부사장은 "첫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첫 번째 고객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기존 경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랑 씨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세련되고 개성적인 디자인에 반해 이벤트 응모를 했는데 1호차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실제 차를 받아보니 넉넉한 실내공간과 든든한 안전성이, 가족들과 함께 타기에도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급 최초로 1000cc DOHC 엔진을 장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역동적인 외부 스타일과 섬세함을 강조한 내부 디자인, 동급 최대 차체크기와 실내공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GM대우에 따르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국내외 신차 안전도 평가 기준 별 4개를 충족시키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동급 최초로 트립 컴퓨터와 결빙방지 열선, 무선 시동 리모컨 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8월 19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1주일 만에 5000대 이상이 계약되며 기아자동차의 '라이벌' 모닝과의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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