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7원 내린 1247.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 뉴욕 증시가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 마감되면서 전날보다 0.1원 오른 124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미 달러화 약세와 코스피 상승에 장중 하락반전했던 환율은 증시가 모두 하락 반전하면서 반등, 1249원선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보면서 재차 하락 압력을 받으며, 1247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1.11p 상승한 1602.96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0.17p 오른 514.8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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