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베스트증권사 추천종목] 현대차…올 순익 2조 기대…외국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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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최근 증시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한경 베스트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각 증권사들은 향후 추가 상승 쪽에 무게를 두고 이 종목을 추천했다.
현대차 주가는 최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10만원대로 올라섰다. 10만원대 진입 이후에도 주가는 탄탄한 흐름을 타면서 연일 상승세다. 주가 강세는 현대차의 체질개선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 같은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5.1%로 작년 같은 기간(4.4%)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올 들어 7월까지 재구매 대상 판매시장 점유율은 7.2%로 치솟으며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4.3%를 훨씬 상회했다"며 "이는 최근 현대차의 판매량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10%가량 줄겠지만 순이익은 41% 이상 늘어나 2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주가가 7만원대에 머물던 지난달부터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이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아진 34%에 육박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높이느라 바쁘다.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를 최근 10만15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주가가 내년엔 20만원까지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현대차 주가는 최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10만원대로 올라섰다. 10만원대 진입 이후에도 주가는 탄탄한 흐름을 타면서 연일 상승세다. 주가 강세는 현대차의 체질개선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 같은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5.1%로 작년 같은 기간(4.4%)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올 들어 7월까지 재구매 대상 판매시장 점유율은 7.2%로 치솟으며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4.3%를 훨씬 상회했다"며 "이는 최근 현대차의 판매량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10%가량 줄겠지만 순이익은 41% 이상 늘어나 2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주가가 7만원대에 머물던 지난달부터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이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아진 34%에 육박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높이느라 바쁘다.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를 최근 10만15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주가가 내년엔 20만원까지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