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공급부족 해소 안되면 주가 더 올라"-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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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일 최근 큰 폭으로 오른 서울반도체 주가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한 "별다른 대안은 없다"는 주장이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최근 상승세는 LED TV로부터 촉발된 LED의 공급 부족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에서 생산설비 규모가 가장 크고 특허 문제에서 자유로운 서울반도체가 LED 공급 부족 속에 부각됐다는 얘기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40% 가량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또 "특허 문제 해결로 대만의 HUGA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할수 있게 돼 칩공급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한층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서울반도체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서울반도체를 빼고는 심각한 공급부족 현상을 풀어갈 대안이 없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올 3분기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7,8월 추세를 감안할 때 매출액은 전기 대비 20.8% 증가한 1400억원,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16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회사측이 제시한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과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넘어설 게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최근 상승세는 LED TV로부터 촉발된 LED의 공급 부족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에서 생산설비 규모가 가장 크고 특허 문제에서 자유로운 서울반도체가 LED 공급 부족 속에 부각됐다는 얘기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40% 가량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또 "특허 문제 해결로 대만의 HUGA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할수 있게 돼 칩공급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한층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서울반도체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서울반도체를 빼고는 심각한 공급부족 현상을 풀어갈 대안이 없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올 3분기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7,8월 추세를 감안할 때 매출액은 전기 대비 20.8% 증가한 1400억원,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16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회사측이 제시한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과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넘어설 게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