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의 법적대응 전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대비 1470원(4.75%) 상승한 3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법률 대리인을 선정한 것으로 전날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회장은 법적대응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대외입장은 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회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주도하는 금호석유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됐다. 지난달 3일 금호석유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을 글을 올린 바 있지만, 이후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