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硏, CO₂88% 줄인 아스팔트 포장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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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조용주)은 아스팔트 포장용 원료를 가열할 때 쓰는 연료를 약 32%,이산화탄소 발생은 약 88%까지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중온 아스팔트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특수첨가제와 아스콘 생산기술을 이용해 아스팔트와 골재 가열 온도를 낮춰도 도로 포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포장 기술은 벙커C유를 사용,160~170도의 고온에서 아스팔트와 골재를 가열한 후 도로포장재인 아스콘을 생산했으나 이번 기술로는 120~130도 정도에서도 아스콘을 만들 수 있다.
연구원 측은 이번 기술이 기존 기술과 비교해 아스콘 1t을 생산하는 데 약 3ℓ의 벙커C유와 약 1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특수첨가제와 아스콘 생산기술을 이용해 아스팔트와 골재 가열 온도를 낮춰도 도로 포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포장 기술은 벙커C유를 사용,160~170도의 고온에서 아스팔트와 골재를 가열한 후 도로포장재인 아스콘을 생산했으나 이번 기술로는 120~130도 정도에서도 아스콘을 만들 수 있다.
연구원 측은 이번 기술이 기존 기술과 비교해 아스콘 1t을 생산하는 데 약 3ℓ의 벙커C유와 약 1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