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신문이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에 가상 · 간접광고마저 도입될 경우 신문광고 시장이 완전히 잠식돼 신문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문협회는 "가상 · 간접광고의 도입은 미디어 간 공생환경이 조성된 후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범 언론계 차원의 새로운 논의기구를 만들어 구체적인 도입 시기와 방법 등 세부 시행기준을 재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