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증권거래소 앞에서 2일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로 주변의 자동차 8대가 불타고 거래소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테러를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07년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 극좌 무장단체 '혁명투쟁'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테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