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실적 점진적 개선…목표가↑-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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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전방업체들이 투자를 시작함에 따라 실적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4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이 기존에 장비를 수주한 바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 개시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 1100억원 이상의 LCD(액정표시장치) 장비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그간 극도의 침체 상황에 있던 반도체 장비 수주도 지난 7월 이후 점진적으로 재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주 고객사인 하이닉스가 이익을 내고 있는 만큼 반도체 장비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600억원의 수주 잔고를 나타내고 있는 태양광 장비 부문에서도 유럽 고객으로부터 발주가 예상되는 등 꾸준한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태양광장비의 효율성 제고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이동용 태양전지 장비 등 신 장비 개발의 필요성이 있어 경상개발비 규모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이 기존에 장비를 수주한 바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 개시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 1100억원 이상의 LCD(액정표시장치) 장비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그간 극도의 침체 상황에 있던 반도체 장비 수주도 지난 7월 이후 점진적으로 재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주 고객사인 하이닉스가 이익을 내고 있는 만큼 반도체 장비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600억원의 수주 잔고를 나타내고 있는 태양광 장비 부문에서도 유럽 고객으로부터 발주가 예상되는 등 꾸준한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태양광장비의 효율성 제고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이동용 태양전지 장비 등 신 장비 개발의 필요성이 있어 경상개발비 규모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