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동국S&C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동국S&C는 전날대비 650원(5.56%) 1만1050원을 기록중이다.

동국S&C는 지난 31일 상장된 후 줄곧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에 오르는 등의 힘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순위로 11위로 한단계 내려섰다.

현대증권은 전날 동국S&C에 대해 글로벌 풍력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주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동국S&C는 현재 약 860세트의 풍력타워를 생산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라인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될 2010년에는 동국S&C가 글로벌 풍력타워 업체 중 4위 수준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