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는 기업의 품질 향상과 경영혁신을 위한 '제3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오는 7~1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Dynamic BUSAN,세계로 열린 녹색품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222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 및 경영 개선사례와 운영사례,연구사례 등을 발표한다. 우수 분임조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 · 은 · 동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협회는 개막식에 이어 분임조원들이 참가하는 품질인 장기자랑과 가수 김장훈의 축하공연,품질인을 위한 매직쇼 등 '분임조 사랑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이호욱 한국표준협회 표준품질경영본부장은 "기업의 경영성과 중 상당 부분은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달성되고 있다"며 "품질분임조 활동에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협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