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자체 운영중인 중소기업연수원을 수요자 중심의 연수기관으로 개편하기 위해 4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 연수원 본원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및 강사,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산 본원과 호남연수원, 대구경북연수원, 부산경남연수원의 교수 및 직원,중기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하고 ‘차별화된 연수원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전기전자, 제어 및 자동화, 디지털반도체 및 전자통신 등 총 653개 과정을 통해 6만12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근로자를 고용하기 힘든 중소기업과 소기업에 대해서는 연수비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며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