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떨어졌나? 그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풍력 관련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37분 현재 유니슨은 전날대비 2350원(10.96%) 상승한 2만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무려 8거래일만에 오름세다.

유니슨은 지난달 대형수주를 잇따라 성공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25일에는 2만58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과 풍력주에 대한 전반적인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최근까지 내림세를 보여왔다.

용현BM도 5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1~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3% 넘게 하락했던 평산도 2~3%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태웅도 오전부터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동국S&C만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반전했다. 상장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까지 올랐던 동국S&C는 이날 6% 넘는 하락세로 12위까지 밀려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