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비싸지 않다"-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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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건설에 대해 실적의 성장성과 안정성은 여전한데 반해 주가는 과거와 달리 할인 거래되고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86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한 2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율은 대형 6개 건설사 평균 하반기 증가율 추정치 5.7%에 비해 크게 높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 회복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하반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이 5.7%를 기록, 상반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향후 12개월 실적 기준 현대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4배로 건설업종 평균인 14.9배에 비해 10.1% 할인된 상태"라며 "인수ㆍ합병(M&A) 기대감이 약해진 것을 감안해도 최소한 업종 평균 수준의 PER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장성은 뛰어나고 리스크도 낮아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할증 거래되는게 당연해 보인다"며 지금이 좋은 매수 기회인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한 2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율은 대형 6개 건설사 평균 하반기 증가율 추정치 5.7%에 비해 크게 높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 회복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하반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이 5.7%를 기록, 상반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향후 12개월 실적 기준 현대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4배로 건설업종 평균인 14.9배에 비해 10.1% 할인된 상태"라며 "인수ㆍ합병(M&A) 기대감이 약해진 것을 감안해도 최소한 업종 평균 수준의 PER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장성은 뛰어나고 리스크도 낮아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할증 거래되는게 당연해 보인다"며 지금이 좋은 매수 기회인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