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3분기 카프로의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103% 증가한 211억원으로 추산했는데, 예상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카프로락탐의 변동마진이 2분기 t당 718달러에서 3분기 1000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나일론 생산 증대에도 불구하고 카프로락탐의 공급은 줄고 있다"며 "중국의 수입물량 확보 부족현상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에는 카프로를 비롯 대만과 일본 업체들이 다수 설비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어 당분간 공급축소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