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100일 휴가 "저도 소녀시대 팬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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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인 UN 출신 가수 김정훈이 4일 100일 휴가를 나왔다.
김정훈은 이번 휴가를 통해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고, 지난 1일 발표한 솔로 데뷔 1집 앨범 관련 일들을 돌볼 계획이다.
김정훈은 휴가 직전 지인과의 통화에서 "벌써 100일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가족과 팬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군대에 오고 나서 요즘 소녀시대의 태연이 좋아졌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정훈의 한 관계자는 "평소 여자 연예인에 아무 관심 없더니, 군대에 가니 변하긴 변하더라"면서 "소녀시대 사인CD를 전해 받고 좋아하기까지 했다.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준 소녀시대에게 고맙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 군사훈련을 마쳐 모범사병으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 강원도 철원 북방 한계선 GOP에 근무중이다.
김정훈은 지난 1일 UN 활동 이후 3년 6개월만에 솔로 데뷔 음반 '눈에 밟혀서'를 발매,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