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소각을 발표한 KT&G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오전 9시50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900원(1.33%)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는 이날 자사주 15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012억원이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소각하면 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