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가 경영권 안정화로 기업가치 할인 요소가 해소됐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47분 현재 파워로직스는 전날보다 1240원(12.51%) 오른 1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의 상한가가 풀리자 거래량도 급증해 146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파워로직스의 전날 거래량은 124만여주였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탑엔지니어링이 파워로직스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경영권 불안에 대한 위험요소가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또 최근 일부 임직원의 집단 사직서제출로 불거졌던 임직원 간의 갈등도 조기해결됨에 따라 탑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 입지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주가는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현재 시점은 파워로직스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감안해 저가 매수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