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강화로 꾸준히 이어지던 강남권 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는 9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가 강동 0.75%, 송파 0.22%, 서초 0.16%, 강남 0.15%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고 (4일)밝혔습니다. 부동산 114 이호연 팀장은 “정부의 자금출처조사, 대출 규제 예고로 인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매수 문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주택 보유자가 많아 가격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비강남권은 국지적 호재와 추가 상승 기대가 이어지며 가격이 오른 곳이 늘어 양천 0.28%, 광진 0.24%, 중랑 0.19%등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