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개인의 사자 강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25%) 오른 51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 개선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5.50포인트 오른 522.45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및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돌아섰기도 했지만 개인이 재차 사자 강도를 높이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14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85억원, 외국인이 3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건설,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2%대 강세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다음,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내리고 있고 메가스터디,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동국S&C, 성광벤드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