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나흘째 상승…은행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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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일 전날보다 16.59포인트(0.58%)오른 2861.61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초 0.14%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1%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비철금속 업종이 강세였고, 지난달 많은 조정을 받은 자동차와 부동산 업종도 올랐다.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은행들의 건전성 강화 작업을 수년에 걸쳐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은행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중국 언론들은 은감위가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과 대손충당금 비율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시장에는 은행주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했었다.
박매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중국 증시는 8월 은행 신규대출, 물가지수, 고정자산투자 등 경기지표 발표에 따라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며 "경지지표들이 시장의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 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일 전날보다 16.59포인트(0.58%)오른 2861.61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초 0.14%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1%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비철금속 업종이 강세였고, 지난달 많은 조정을 받은 자동차와 부동산 업종도 올랐다.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은행들의 건전성 강화 작업을 수년에 걸쳐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은행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중국 언론들은 은감위가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과 대손충당금 비율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시장에는 은행주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했었다.
박매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중국 증시는 8월 은행 신규대출, 물가지수, 고정자산투자 등 경기지표 발표에 따라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며 "경지지표들이 시장의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 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