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의'아놀드파마'는 패션 전반에서 불고 있는 복고풍과 브랜드 독창성을 강조하는 흐름에 맞춰 브랜드 상징인 '우산'을 강조한 피케 티셔츠를 가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우산 캠페인'이라는 타이틀로 우산의 색상과 디자인을 과감하게 변신시켜 반영하고 골프웨어뿐 아니라 일상복으로 충분히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셔츠를 월별 시리즈로 내놓을 예정이다.

아놀드파마의 상징인 고감도 품질에 단순히 '우산' 로고 하나가 새겨진 피케 티셔츠는 2000년대 초반 '국민 티셔츠'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고,2002년에는 최고 판매량을 올렸다. 아놀드파마는 당시 주가를 올린 피케 티셔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모델링한 제품을 7년 전 가격과 동일한 6만7000원에 판매한다. 남녀별로 두 가지 스타일에 17가지 색상의 옷이 출시되고 피케 티셔츠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카디건과 스웨터，조끼 등도 함께 내놓는다.

대표 제품인 '빅우산 티셔츠'는 최근 트렌드인 슬림한 디자인에 빅 로고를 붙인 피케 티셔츠로 짙은 갈색과 오렌지 색상에 금색자수로 우산을 크게 프린트했다. 아놀드파마 우산은 원래 레드，옐로，화이트，그린 등 4색이 상징이지만 기존 컬러에서 과감하게 탈피,금색 하나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처리해 골프웨어는 물론 청바지와 매치해 입으면 스타일 있는 일상복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레이어드 티셔츠'는 여름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착용하면 좋은 아이템으로 티셔츠를 긴팔의 이너웨어와 함께 겹쳐 있는 티셔츠다. 활기차고 생기 있는 색상으로 젊은 느낌을 강조했고 스커트와 입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