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익전망치 상향조정 '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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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9만1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최근 탐방에서 삼성전기의 실적이 기대 이상임을 확인했다"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종전의 1650억원에서 1817억원으로 조정하고 2010년 영업이익도 17.7% 올린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3분기에도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수익성까지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이는 제품믹스 개선과 점유율 증가에 따른 것이다. 설비증설이 추가되는 4분기 이후에는 보다 많은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권 연구원은 내다봤다.
발광다이오드(LED)는 TV용 부문 매출이 급증하고 가격 안정에 따라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두자리수에 진입한다는 추정이다. 삼성전자가 LED 채용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 이 사업부문은 더 기대되다는 해석이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요인 있지만 길게 볼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최근 탐방에서 삼성전기의 실적이 기대 이상임을 확인했다"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종전의 1650억원에서 1817억원으로 조정하고 2010년 영업이익도 17.7% 올린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3분기에도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수익성까지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이는 제품믹스 개선과 점유율 증가에 따른 것이다. 설비증설이 추가되는 4분기 이후에는 보다 많은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권 연구원은 내다봤다.
발광다이오드(LED)는 TV용 부문 매출이 급증하고 가격 안정에 따라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두자리수에 진입한다는 추정이다. 삼성전자가 LED 채용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 이 사업부문은 더 기대되다는 해석이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요인 있지만 길게 볼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