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업, 국제여객 16개월만에 증가세 전환"-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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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항공운송업에 대해 신종 플루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으로 수요는 살아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중 인천공항 실적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이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신종 플루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는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회복과 그동안 억제돼 왔던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사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신종 플루로 예상보다 실적개선이 더뎌지긴 하겠지만 궁극적으로 현 시점이 항공사 주식을 싸게 매입할 기회로 판단된다"며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나항공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하지만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및 계열사 지분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완료되기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중 인천공항 실적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이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신종 플루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는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회복과 그동안 억제돼 왔던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사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신종 플루로 예상보다 실적개선이 더뎌지긴 하겠지만 궁극적으로 현 시점이 항공사 주식을 싸게 매입할 기회로 판단된다"며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나항공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하지만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및 계열사 지분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완료되기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