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쌍용차 사태'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던 금호타이어가 노사의 극적 임금교섭 타결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가격제한폭(14.93%)까지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71만여주의 매수 잔량이 쌓인 상태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5일 실질임금 보전과 무노동 무임금 원칙 등 그간 이견을 보였던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