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 주가 급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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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왔던 리먼브러더스의 주가가 최근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장외에서 거래되는 리먼브러더스 주가가 평소 5센트 가량에서 지난주 한 때 32센트까지 치솟았다고 7일 보도했다.
리먼브러더스 주식은 파산 이후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주에는 하루 거래량이 1억주를 웃돌 정도였다. 이와 함께 워싱턴뮤추얼과 인디맥 등 또 다른 파산은행들 주가도 지난주 크게 올랐다.
이에 대해 헤지펀드 CRC파이낸셜의 한 매니저는 "지난해 너무 큰 손실을 입은 사람들은 회복을 위해 어디든 투자하려 한다"면서 "복권을 사는 마음으로 투자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지난해 파산한 이후 바클레이즈은행과 노무라가 사업의 일부를 사 들인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장외에서 거래되는 리먼브러더스 주가가 평소 5센트 가량에서 지난주 한 때 32센트까지 치솟았다고 7일 보도했다.
리먼브러더스 주식은 파산 이후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주에는 하루 거래량이 1억주를 웃돌 정도였다. 이와 함께 워싱턴뮤추얼과 인디맥 등 또 다른 파산은행들 주가도 지난주 크게 올랐다.
이에 대해 헤지펀드 CRC파이낸셜의 한 매니저는 "지난해 너무 큰 손실을 입은 사람들은 회복을 위해 어디든 투자하려 한다"면서 "복권을 사는 마음으로 투자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지난해 파산한 이후 바클레이즈은행과 노무라가 사업의 일부를 사 들인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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