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0.38%) 내린 1602.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고용 감소속도 둔화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9.89포인트(0.61%) 오른 1618.79에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관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601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기관이 874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1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657억원, 외국인은 2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의약품, 건설, 통신, 금융, 기계,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등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 LG전자, LG화학, 하이닉스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