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의 EP앨범 '비하인드 더 멜로디(BEHIND THE MELODY)'가 잔잔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년 1집 '나는 18살이다'로 데뷔해 2001년 2집 'Nanotime'과 2007년 3집 'U-turn'발매한 김사랑은 지난 1일 EP앨범 '비하인드 더 멜로디'를 공개했다.

'비하인드 더 멜로디'는 3일 현재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9월 첫째주 주간 음반판매 순위 및 가요 부문에서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에 이어 2위를 기록, 록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비하인드 더 멜로디'의 타이틀 곡은 '취중괴담'이며, 앨범에는 '취중괴담'과 그 데모버전, 그리고 그동안 여러 사정상 수록되지 못 했던 곡 등 총 5곡이 포함돼있다.

또, 인터넷 경매로 일반 앨범가의 20배 가까이 호가로 거래되고 있는 절판된 김사랑의 앨범 1집과 2집도 각각 한정판으로 9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다.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김사랑의 1집과 2집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벌써부터 선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라며 "10년전의 음악이지만 지금 들어도 새롭게만 들린다는 대중들의 평이 들린다. 이 앨범들은 앨범 소장가치성에 대해서도 재평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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