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미국 광구에서 천연가스를 처음으로 판매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52분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6.20%) 급등한 4285원에 거래중이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날 지분 10.81%를 보유하고 있는 멕시코만 연안 갈베스톤 A-155(Galveston A-155)광구의 천연가스가 생산, 판매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미 멕시코만의 갈베스톤 광구의 가채 매장량은 천연가스 109억 평방피트와 오일 7만배럴로, 이는 미화 2억불(한화 2400억원) 상당의 규모"라며 "지난달 말 생산에 들어가 향후 9년간 생산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9년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본 광구에서의 가스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매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