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9일 정례회의서 산유량 유지 합의할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9일 정례회의에서 산유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추가 감산이 세계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고,국제유가도 OPEC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OPEC이 산유량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호세 보텔로 데 바스콘셀로 OPEC 의장은 지난주 “지난해 지나친 감산으로 세계 경제회복이 위협을 받았다”며 현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이에 앞서 사우디의 압둘라 국왕은 배럴당 75달러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공평한 가격이라고 제시했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가 원유 투자를 줄이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5년간 1000억달러를 투자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투자가 완료되면 사우디의 하루 생산량은 사상 최대인 1250만배럴에 달할 전망이다.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나이지리아 이란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의 생산 감소분을 상쇄함으로써 국제 원유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7일 추가 감산이 세계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고,국제유가도 OPEC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OPEC이 산유량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호세 보텔로 데 바스콘셀로 OPEC 의장은 지난주 “지난해 지나친 감산으로 세계 경제회복이 위협을 받았다”며 현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이에 앞서 사우디의 압둘라 국왕은 배럴당 75달러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공평한 가격이라고 제시했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가 원유 투자를 줄이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5년간 1000억달러를 투자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투자가 완료되면 사우디의 하루 생산량은 사상 최대인 1250만배럴에 달할 전망이다.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나이지리아 이란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의 생산 감소분을 상쇄함으로써 국제 원유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