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코스닥시장 대장주 에이비엘바이오를 쓸어 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ABL301'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에이비엘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 주가는 지난달 11일 4만300원을 찍은 뒤 급락해 최근에는 3만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ABL301의 2상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0월 사노피에 ABL301에 대한 기술 이전을 했다. 1상은 아직 에이비엘바이오가 하고 있는데, 내년 1분기에는 이 단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상부터는 사노피가 한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HD한국조선해양이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저점을 찍은 뒤 13.36% 오른 가격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98%)보다 3배 가까이 많이 올랐다. 주가가 단기 급등하자 고수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바이오기업 코아스템켐온이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뉴로나타-알주'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18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코아스템켐온은 전 거래일보다 29.97%(4420원) 급락한 1만330원을 기록 중이다. 코아스템켐온은 이날 126명을 대상으로 뉴로나타-알주(자가골수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시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코아스템켐온은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한 후 임상 3상 결과를 추가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키움증권은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각각 7500원과 1만4979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6.2%이며 배당금 총액은 2056억7863만원이다. 종류주는 상환전환우선주 제3차에 대한 배당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주주총회 결의일인 18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키움증권은 "배당금 총액은 주주환원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예상 실적을 고려해 설정했다"며 "자사주 174만5345주를 제외한 주식 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