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등이 판촉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주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현대백화점이 전날보다 2900원(3.04%) 오른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쇼핑도 1.23% 상승한 28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백화점 3사' 가운데 신세계만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IT, 자동차 관련주가 최근 급등하며 증시를 끌어 올리는 동안 유통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던데다, 소비경기도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돼 유통주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