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하 논란' 2PM 재범 "오늘부로 2PM 탈퇴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2PM 재범이 탈퇴를 선언했다.
2PM 재범은 공식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탈퇴 사실을 알렸다. 재범은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더욱 죄송합니다"라고 용서를 빌었다.
그는 "저는 오늘부토 2PM을 탈퇴하겠습니다"라며 "2PM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 미안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재범의 탈퇴 결정은 소속사와 함께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재범은 2005년 JYP연습생시절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정말 싫다', '한국인들을 경멸한다' 등 글을 게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공식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재범을 향한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