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SBL진단의학연구소와 공동 수탁기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검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BL진단의학연구소는 병원으로부터의 위탁 검사를 수행하는 1차 검사기관이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이번 검사 서비스 시작으로 신종플루와 관련한 실제 매출이 발생하게 됐다"며 "현재 하루 1000건 정도의 검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하루 검사 처리량을 1600건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열사인 제넥셀세인도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서 신종플루 확진검사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