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이 28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 골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로이터통신은 8일 "11월26일부터 4일간 중국 선전 미션힐스CC에서 열리는 월드컵 골프대회에 양용은과 위창수(37 · 테일러메이드)가 팀을 이뤄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양용은은 조직위원회를 통해 "미PGA투어에서 친하게 지내는 위창수와 함께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다. 둘이 힘을 모아 한국과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