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번엔 '프라임 모기지' 경고등…연체율 6.4%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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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번엔 프라임 모기지(우량 주택담보대출)가 부동산 및 금융시장의 최대 불안 요소로 떠올랐다. 금융위기를 초래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분기 프라임 모기지의 연체 건수가 5.8% 늘고 연체율은 6.4%로 높아졌다고 7일 보도했다. 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 건수 증가율은 2분기에 1.8%,연체율은 25.4%에 머물렀다. 1분기 연체율은 25%였다. WSJ는 90일 이상 모기지 연체 건수의 절반 이상이 우량 고객에 대한 대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최근 프라임 모기지에서 발생한 많은 연체 건수 탓에 은행들의 2분기 전체 모기지 연체율이 사상 최고치인 9.24%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대출자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WSJ는 프라임 카드론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전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분기 프라임 모기지의 연체 건수가 5.8% 늘고 연체율은 6.4%로 높아졌다고 7일 보도했다. 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 건수 증가율은 2분기에 1.8%,연체율은 25.4%에 머물렀다. 1분기 연체율은 25%였다. WSJ는 90일 이상 모기지 연체 건수의 절반 이상이 우량 고객에 대한 대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최근 프라임 모기지에서 발생한 많은 연체 건수 탓에 은행들의 2분기 전체 모기지 연체율이 사상 최고치인 9.24%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대출자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WSJ는 프라임 카드론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전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