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7~8월 실시한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100억원에 상당하는 9만1389㎿h의 전기를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약 32만세대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량이며 온실가스 3만8000t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은 대용량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과 개인이 여름철 전기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고,축적한 실적을 겨울철 저소득층 난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