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에 틴투아ㆍ니란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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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 시상식이 '세계 문해(文解)의 날'인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
올해의 수상자는 부르키나파소의 문해 교육단체인 틴투아(Tin Tua)와 인도의 여성 교육단체 니란타르(Nirantar) 등이다.
틴투아는 '우리의 발전은 우리의 손으로'라는 의미로,프랑스어가 아닌 지역어로 읽기 교재를 제작하는 등 문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돼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부르키나파소는 문해율이 12.8%에 그쳐 전 세계에서 문자해독률이 가장 낮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인도의 '니란타르'('뉴스의 물결'이라는 뜻)는 새로 글을 깨친 농촌의 하층 계급 여성들로 하여금 직접 신문을 만들어 배포하도록 하는 사업을 실시해 여성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1989년 제정돼 1990년부터 매년 개발도상국의 모국어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문맹 퇴치 공로상으로,올해 제정 20주년을 맞았다.
<연합뉴스>
올해의 수상자는 부르키나파소의 문해 교육단체인 틴투아(Tin Tua)와 인도의 여성 교육단체 니란타르(Nirantar) 등이다.
틴투아는 '우리의 발전은 우리의 손으로'라는 의미로,프랑스어가 아닌 지역어로 읽기 교재를 제작하는 등 문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돼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부르키나파소는 문해율이 12.8%에 그쳐 전 세계에서 문자해독률이 가장 낮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인도의 '니란타르'('뉴스의 물결'이라는 뜻)는 새로 글을 깨친 농촌의 하층 계급 여성들로 하여금 직접 신문을 만들어 배포하도록 하는 사업을 실시해 여성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1989년 제정돼 1990년부터 매년 개발도상국의 모국어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문맹 퇴치 공로상으로,올해 제정 20주년을 맞았다.
<연합뉴스>